국제유가가 급등해 지난 1월 3일 이후 다시 장중 100달러대를 돌파했습니다.
상승출발했던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장 막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은영미 기자?
<질문1>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다시 100달러를 돌파했죠?
네 그렇습니다.
지난 1월 초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장중 지난주 종가보다 4.64달러나 급등하면서 배럴당 101.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3일 기록했던 100.09달러의 사상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운 것입니다.
오늘 국제유가 급등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전망때문인데요.
석유수출국기구가 다음달 5일 열리는 회의에서 감산할 가능성이 커진데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정유소 폭발사고로 공급 감소 우려가 불거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미 달러화 가치의 하락도 원유 등 상품투자에 자금을 몰리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휴일인 대통령의 날을 맞아 하루 쉬고 개장했는데요. 뉴욕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네 마감을 앞둔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쉬는 동안 유럽과 아시아 증시 강세를 반영해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지만 서브프라임 부실여파로 인한 신용불안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스위스의 2대 은행인 크레디스위스는 보유 자산에 대한 과대평가 사실을 확인하고 1.4분기에 10억 달러의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발표에 대해 경제분석가들 대부분은 "매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고, 크레디스위스의 주가도 폭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S&P500지수는
관심이 집중됐던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의 실적은 월가 기대를 충족시켰으나 전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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