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조원대 자산을 운용하는 우정사업본부가 설립 이래 최초로 해외 보험연계증권(ILS) 투자에 나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최근 국내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ILS펀드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1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께 펀드 3~4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연간 목표수익률은 5%대 안팎이며 전체 투자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