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가 2002년에 이어 2006년에도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내정자가 지난 2006년 8월 가정학회지에 제출한 논문 '가정 내 변혁적 리더쉽 수준과 가정생활 건강성'은 같은해 6월 박내정자의 제자 B씨의 석사논문 '기혼여성의 가정내 리더쉽과 가정생활 만족도에 관한 연구'와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박 내정자는 2002년 논문 표절논란과 관련해, 요즘의 강화된 기준으로 봤을 때 자신의 논문이 부적절하다며 송구스럽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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