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본격적인 분양시즌에 앞서, 수도권에서는 골프장과 공원 등을 바라볼 수 있는 이른바 '조망권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입주 이후 매매가 가능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GS건설이 용인시 마북동에 지을 아파트 단지입니다.
113~184㎡ 309가구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357만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이후 바로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분양업체 측은 주변에 자리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점, 그리고 인근 분당·동백 생활권이라는 것을 잇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창엽 / GS건설 분양소장
-"단지가 한성CC 남코스에 인접해 있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하남시청 맞은 편에 들어서는 두산중공업이 짓는 주상복합입니다.
175~195㎡의 중대형 189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1천700만원 안팎입니다.
분양업체측은 인근에 들어선 신장공원과 덕풍천을 바라볼 수 있는 점과 중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운 것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주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 강동 등 다른 지역을 쉽게 진출할 수 있다."
용인 GS물량은 26일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하남 두산중공업 물량은 선착순 접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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