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자 27일 정보·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7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전체 300만명 가입자 중 4000여 명의 전자 우편, 연락처, 이름 등이 유출됐으며 이는 중국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이뿐만 아니라 2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북한이 전 세계 100여 개 은행을 해킹하고자 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정보·보안 관련 업종은 국내외에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때 동반 강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일부 투자자는 야당 대통령 후보들이 공인인증서 및 액티브X 폐지 공약
안랩은 이날 18.9%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GA솔루션즈(3.7%) 한컴시큐어(3.1%) 한국전자인증(4.7%) 가비아(2.1%) 소프트센(1.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