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신도시 홍보관 모습 [사진제공: LH] |
31일 양주신도시 A-15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93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업계 관계자 상당수는 해당 사업장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무리없이 분양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유일한 대규모 도시로 포천, 철원, 연천, 동두천을 아우르는 거점도시로 개발 중이다. 옥정지구(706만3000㎡)와 회천지구(410만8000㎡) 등 2개지구로 구성돼 있다. 완공시 주거시설 6만3390가구, 16만3324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는 판교신도시 1.2배, 위례신도시 1.7배 규모다.
교통호재도 많다. 우선 오는 6월 30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잠실 등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연결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2023년부터는 의정부 양주선(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는 중앙호수공원(2만7700㎡)이 조성된다. 기존 수림대를 보존해 입주민의 휴식장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단지 안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그린웨이(green-way)가 도시 전체를 감싸고, 지구 내 청동기시대 유물인 선돌과 고구려 시대 유물인 독바위 등으로 꾸민 국내 최대 역사체험공원도 마련된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서관 체육관 등과 함께 교통·방범을 위한 통합관제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U시티)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대형마트와 대형병원, 소방서와 경찰서 같은 행정·상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공립 양주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총 18개교가 있다.
이와 함께 8레인의 트랙을 갖춘 축구장과 다목적 체육공원이 조
양주신도시 홍보관은 양주시 옥정로 153-15에 마련돼 있다.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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