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강세에 힙입어 단숨에 1726포인트까지 상승출발했던 코스피 지수.
뚜렷한 매수주체 없이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다 결국 하락 반전했습니다.
외국인이 모처럼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까지 나오면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84포인트 떨어진 1,708.29를 기록 중입니다.
철강금속과 화학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업종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포스코와 SK에너지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반면 대형 IT주인 삼성전자, LG필립스LCD는 동반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세입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1.15포인트 오른 654.98을 기록 중입니다.
포털업체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NHN, 다음이 4% 가까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반면 SK컴즈는 5% 넘게 주가가 빠진 상황입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디지털대성과 에듀박스, 능률교육 등 교육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웹젠이 적대적 인수합병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천일고속은 터미널 이전 수혜 기대감으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양제철화학은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증시가 일제히 상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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