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일임형 상품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이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증시가 상승하면서 모든 유형의 MP 수익률이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곳은 키움증권으로 나타났다. 3월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금융회사별 일임형 ISA MP(총 25개사의 201개 MP) 수익률은 2.91%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8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ISA MP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최저점(0.5%)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는 최근 미국과 유럽 등 국외 선진국지수가 호조를 나타내고 국내 증시도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권별로는 증권사 수익률이 3.54%로, 은행 수익률 1.81%의 약 2배를 기록해 격차가 더 벌어졌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