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그동안 르노-닛산그룹에 인수된 이후 주로 국내시장을 겨냥한 차량만을 만들었는데요.
소형차인 SM3를 비롯해 QM5 수출을 바탕로 르노삼성차가 수출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르노삼성차가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년 1백여대에 불과하던 수출 실적이 지난해에는 5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판매 실적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2%에 달했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은 다음달 르노그룹의 판매망을 통해 QM5를 최대 7만대 이상 수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장 마리 위르띠제 / 르노삼성 대표
-"꼴레오스(QM5 유럽 수출명)는 다음달부터 수출합니다. 르노삼성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국가로 팔려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은 지난해 2조8천여억원의 매출액과 2천1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르노삼성은 내년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겠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신차 출시와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장 마리 위르띠제 / 르노삼성 대표
-"지금은 오
지난해 내수 판매가 다소 줄었던 르노삼성차가 올해 수출 확장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