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SK증권] |
SK증권은 4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렌탈 사업이 향후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은 그동안 SK 네트웍스의 렌탈 사업이 미미한 비중 탓에 주력 사업으로 인지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렌탈 사업으로 자원 배분이 증가하며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요 사업인 EM·정보통신·상사 사업은 매출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나, 절대적으로 낮은 수익성으로 성장을 추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렌탈 사업은 수요 성장이 지속되며 수익성 역시 높은 사업으로 SK네트웍스의 향후 성장을 주도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SK 네트웍스는 렌탈 시장 중에서도 규모와 성장성이 높은 렌터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롯데렌탈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금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렌터카 사업의 특성상, 자금 조달 여력이 충분한 SK네트윅스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SK증권은 밝혔다.
손윤경 SK증권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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