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신용경색 우려 진정...유가불안 변수"

현대증권은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에 따른 신용경색 확산은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제 하반기 미국 경기회복을 좌우할 변수는 기름값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세계 1위 채권보증사인 MBIA에 대한 S&P와 무디스의 신용등급 유지 결정에 이어 2위 업체인 암박에 대한 30억달러 구제금융 지원이 진행돼 신용경색 확산 우려에서 탈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하반기 미국의 경기회복과 관련해 남은 관건은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이라며, 최근의 유가 급등은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를 무산시키고, 올해 미국경제를 침체의 늪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