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상장법인을 포함해 172개사의 재무제표를 감리할 계획이다.
감리 대상 회사가 작년(133개사)보다 무려 29%(39개사) 증가했다. 특히 조선·건설과 같이 분식회계 위험이 큰 수주산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박희춘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박 위원은 "특히 대우조선해양 같은 대형 회계분식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계 의혹 및 취약 업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