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150억달러 규모 모기지 대책 검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침체에 빠진 부동산 경기 진작을 위해 미 의회가 최대 150억달러의 부실 모기지를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하원은 앞으로 5년간 연방주택공사가 1백만건의 모기지를 사들임으로써 금융시장의 추가 손실을 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행정부는 모기지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와 대출피해의 책임을 납세자에게 떠넘길 위험이 있다며 이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