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강 수출 기업 대호씨앤씨는 올해 2분기 수출 물량이 540만 달러(61억2000만원)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말 기준 각 고객사의 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정기계약을 완료하는 등 베어링강 수출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올해 총 베어링강 수출물량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회사 측은 2007년 독일의 쉐플러를 시작으로, 2010년 일본의 NSK, 2013년 스웨덴의
회사 측은 "매월 주문수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품의 품질력과 납기신뢰를 인정받아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최소 2만2000t은 수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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