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달 초 본계약이 체결된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칼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내놓은 '100대 스마트시티 계획'에 포함된 지역으로 인도 경제수도인 뭄바이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다. 인도 정부는 생활용수, 상하수도, 전력, 통신, 교통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인도 전역에 100개의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인도 수출은 2015년 5월 모디 총리 방한 당시 양국 정상 간의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정부 간 협력(G2G)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LH는 그간 한·인도 협력개발사업 일환으로 7곳의 스마트시티 후보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입지 및 수요, 행정당국의 협력 및 사업참여 조건 등이 양호한 칼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를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뭄바이 통근 인구가 많은 데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입지나 수요 측면에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칼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는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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