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양우건설과 손잡고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

↑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감도 [사진제공 = 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양우건설과 함께 특수법인 담양대숲마루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전남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대 127만7173㎡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담양군은 기존까지 토지만을 제공하던 지자체들과 달리 이번 사업을 민간기업과 협력해 도시개발사업 전반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민관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향후 복합단지 안에는 아파트(680가구)와 단독주택(772가구) 등 주거시설과 상가·학교·병원 등의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담양군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를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필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최근 기아담양전원주택조합·KBS전원주택조합이 주택용지 224필지 계약을 마쳤고 이를 필두로 주택용지 397필지를 우선 분양한다. 분양은 입찰제로 오는 17~18일 진행한다. 낙찰자 계약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체결한다. 홍보관은 광주시 서구 마륵동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