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함께 '도시경제 자문위원회·도시경제 지원센터(민·관 통합기구)'의 출범식을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경제 자문위원회'는 정책자문 기구로서 정책 수립에 대한 업무를, '도시경제 지원센터'는 실무업무 지원 기구로서 현장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투트랙(two-track) 체계로 운용된다.
국토부 도시정책관을 위원장으로 한 자문위원회는 20여명의 국토부·공공기관·학계·업계 전문가들이 도시 분야 사업·금융지원 정책 방향 결정,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 사업 발굴 등의 자문을 실시한다.
지원센터는 국토부가 총괄하고 LH는 사업 지원센터, HUG는 금융 지원센터를 각각 운영해 사업 발굴부터 관리(인큐베이팅)·금융 컨설팅·사업 구조화 등 도시재생사업 전 단계에 걸쳐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정부는 도시재생특별법(2013.12)과 주택도시기금법(2015.7) 시행 이후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천안, 청주를 대상
천안은 국내 제1호 도시재생리츠 설립(2016.10)과 기금 집행(2016.12)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청주는 시행 초기 단계에서 공모가 유찰(2016.7)되는 등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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