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로킷] |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지난 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 바이오 3D프린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석환 로킷 대표와 로킷 바이오 본부장인 이헌주 박사는 바이오 3D프린터로 환자 삶의 질을 바꾼다는 명제를 제시했다. 또 신장, 간, 현관, 피부, 뼈 등의 오가노이드(Organoid·소형장기)에 대한 바이오 프린팅 관련 연구사례와 의견을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바이오 3D프린팅, 조직공학, 인공장기 분야는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해야한다"며 "바이오 3D프린팅을 이용한 장기 수리, 자가 세포를 활용한 장기 재생 등 의료 패라다임의 변화는 혁신적인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져 환자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로킷의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는 해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3월 로킷 본사를 방문한 호주 시드니대학교 보이치에흐 흐샤노프스키 교수는 "바이오 프린터 중 인비보는 유일하게 바이오 프린팅에서 필요한 다양한 5가지 프린팅 기능, 첨단 살균시설, 정보통신기술(ICT)을 갖춘 첨단융합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비보를 국내 유수 연구기관, 병원, 대학 등에 납품했고 바이오 프린팅의 본고장인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의 연구소와 대학 등에도 수출했다"며 "아시아, 북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이라고 강조했다.
로킷은 오는 12일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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