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GDP성장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다 개인도 매수에 가담하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5포인트 하락한 17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과 전기전자 업종이 부진한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업종은 상승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 영향으로 대형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내린 6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보기기와 전기전자, 제약, 음식료담배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NHN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 KTH, 하
삼성수산이 다음달 1일부터 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인디시스템은 3대 1 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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