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국투자증권] |
1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2968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3%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진우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GM과(매출비중 30%) 현대기아차(매출비중 15%)의 1분기 판매가 각각 3.1%, 3.5% 줄어든 가운데 원달러 환율 3.5% 하락이 실적에 부정적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상저하고의 계절성을 보이던 방산부문이 상반기에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이는 16년 4분기에 납품 예정이었던 소총이 품질 이슈로 인해 올해 상반기로 납품시기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불거진 방산부문 매출축소과 경쟁체제 도입은 주가에 이미 반영이 된 상태"라면서 "방산부문의 추가 악재가 제한적인 가운데 주력 투자포인트인 모터부문 성장과 탄탄한 대차
이어 "전기차가 확산되면서 관련 모터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또 여전히 무차입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16년 말 현금성자산 또한 1956억원으로 늘어 현재 시가총액의 28%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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