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국토교통부] |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8일 "노후주택 증가, 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공급, 건축자재 시장 개편 등으로 인테리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추정한 올해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 이상 커진 14조원이다. 앞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은 이에 최근 브랜드 '리하우스'를 통해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물류 시스템을 확충하고 중소인터레어 업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추세다. 제조업을 넘어 건축자재 유통과 서비스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한샘은 한국 건축자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부엌 브랜드 시장 점유율만 87%를 넘는다"
또 "한샘은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 간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23.4%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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