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이달 중, 교통호재의 대표 격으로 각광받는 KTX역 역세권에 총 474가구 규모의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분양시장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역세권 아파트다. 출퇴근 등 이동이 손쉽고 상권 등 인프라가 잘 조성돼 생활 전반이 편리하기 때문인데, 단순한 지하철역이 아니라 광역교통망을 품었다면 주거만족도는 물론이고 시세와 미래가치도 ‘급등’하기 마련이다. KTX, GTX, SRT 등 전국 각지를 쾌속 질주하는 고속철도 인근 아파트들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KB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개통한 SRT 수서역 일대는 연일 집값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3월에 입주한 자곡동 ‘래미안포레’ 전용 59㎡의 4월 현재 시세는 평균 7억3000만원 선. 분양가가 3억500만원대였음을 감안하면 굉장한 오름폭이다.
KTX와 GTX, SRT가 모두 지나는 동탄역 인근 아파트들의 시세도 요동치고 있다. 역과의 거리에 따라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5000만원에 이르는 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다.
분양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5월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분양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36.6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고, 2015년 천안아산역에서 분양한 ‘천안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2단지’ 역시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렇듯 여러 지역에서 검증된 ‘KTX 역세권 프리미엄’을 만끽할 수 있는 신규 분양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서울을 3시간대에 오갈 수 있는 KTX 진주역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건설의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이 그 주인공이다.
한화건설의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 지하 2층~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총 4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아파트 420가구 ▲103㎡ 펜트하우스 4가구 ▲82㎡ 오피스텔 50실이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역시 ‘교통’이다. 남측에 위치한 KTX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진주IC와 진주JC에 인접해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2?3번 국도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KTX 진주역 남부내륙철도(예정), 단지 북측 종합교통센터(예정) 등 추가적인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아울러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9년에는 이 일대가 총 인구 2만여 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보권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경남정보고, 경상대, 가좌지구 학원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뒤편으로 조성되는 5만6천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예정)을 비롯해 문화공원, 수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쾌적성, 여가활용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한화건설 김기영 마케팅팀장은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 진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주약동 776-41번지(탑마트 주약점 인근)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진주시 상대동 292-21 디럭스빌딩 1층(시청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