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최근 K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 전환 결정으로 보헙업계 최고수준의 자본력을 갖추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KB손보의 대주주인 KB금융지주는 오는 7월 3일까지 KB손보의 주식 100%를 공개매수 등의 방식으로 보유해 KB손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B손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금보유와 조달 능력을 갖춘 모회사 KB금융을 통해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본확충 과정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가 예전보다 줄어드는 만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자본관리가 점점 더 중요시되는 보험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대외 신용등급과 기업가치 향상 뿐 아니라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 강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KB손보는 차별적인 상품과 판매채널을 구축해 새로운 금융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CFO)은 "완전자회사 전환 덕에 KB금융지주의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