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동부증권] |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4150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자회사 매출을 제외한 순수 OEM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원·달러 평균환율도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해 환율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OEM 매출은 규모가 줄면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영업이익 또한 작년 하반기와 같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분위기는 3분기부터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 악화로 기저효과가 반영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최근 3개월 주가가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며 "다음달에는 하반기 수주 규모가 드러나고 소비지표가 회복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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