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창사 이래 처음 출시한 여행자보험인 '신협여행공제'가 인기몰이 중이다.
24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출시한 신협여행공제 상품이 판매 보름 만에 가입건수 3157건, 가입금액 4188억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협은 여행자보험을 후발 주자로 출시하는 만큼 다양한 담보와 저렴한 공제료를 앞세워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협은 국내외 여행에 따른 개인형과 단체형 등 4종 상품을 판매중이다. 단순히 신체에 대한 보장만이 아닌 재산이나 배상책임 사고도 증가하면서 신체, 배상, 재산손해를 모두 담보하는 여행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신협여행공제는 저렴한 공제료로 국내외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사망 후유장해, 상해·질병 입원의료비, 외래통원비 처방조제비 등을 보장한다. 해외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행방불명이나 조난된 경우 또는 사망하거나 14일 이상 입원 치료하는 경우 발생하는 특별비용까지 보상한다.
가입금액에 따른 다양한 플랜(A~G플랜)을 개발해 총 7개의 플랜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특약을 빼거나 가입금액을 낮춰 저렴한 공제료로 가입설계를 할 수 있다.
개인형과 단체형(5명 이상)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으며 단체형은 단체 할인율이 적용돼 보다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체 고급형 A플랜(표준형)으로 해외여행공제 가입시(국민건강보험 가입자, 40세 남자, 4일 기준) 1인당 1만6077원대 공제료로 상해사망 후유장해 2억원, 질병사망 후유장해 2000만원, 상해입원의료비 5000만원, 상해 통원외래비 20만원, 배상책임
단체 실속형 G플랜(표준형)의 경우 1인당 1421원대의 공제료로 상해사망 후유장해 1000만원, 질병사망 후유장해 100만원, 배상책임 1000만원, 휴대품손해 40만원 등의 보장이 가능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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