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이마트] |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이마트가 부진 점포 10개를 폐점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며 "할인점이 아닌 신유통 채널로 탈바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울산 학성점 등 10개 점포를 문 닫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는 할인점 신규 확장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만큼 판관비 증가율도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는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몰은 최근 카카오와 '카카오톡 장보기'를 새롭게 시작해, 이마트 모든 상품을 구매 가능
이 연구원은 "신사업 부문의 커지면서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더해줄 것"이라며 "이달부터 내수경기 개선 징후도 포착돼 올해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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