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5만162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1~3월 누계 인허가 물량은 14만1000가구로,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28.2% 많다.
수도권은 2만1320가구로 전년 대비 25% 급감했고 지방도 3만300가구로 9.1% 감소했다. 서울 인허가 물량은 7157가구로 66.5%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3만472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4325가구로 29.4% 줄었고 지방은 2만403가구로 6.9% 늘었다. 분양 실적 역시 올 들어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다.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730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
최근 공급물량 확대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입주는 전국 3만3470가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3.8% 늘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미분양은 6만1679가구로 전월 대비 1% 늘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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