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악화된 경기지표와 상품가격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최근 이틀간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는 탓에 지수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16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대다수 업종 매도하는 가운데 통신과 전기가스업종을 소폭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전기전자업종과 통신,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과 난양이 체결한 양해각서가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소폭 상승하고 있고, LG전자,KT, 두산중공업, 포스코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신한지주,국민은행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등 조선주가 반등하고 있고, 흥아해운이 실적호전 기대감과 전반적인 해운시황 호조 전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현대상선과 대한해운,한진해운등 해운주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6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건설과 유통업종을 소폭 사고 있고, 기관은 기계장비,비와 IT 하드웨어, 인터넷,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키움증권이
케이알이 풍력발전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7%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HS홀딩스가 수소연료전기 발전소의 착공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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