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중 해저터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민간 자본에 정부 예산이 함께 투입된다면 경제성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중 터널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선데는 투자 대비 경제성이 있다는 나름의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는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한·중 해저터널의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사비가 100조원 가량 예상되지만, 민간자본과 한·중 양국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입니다.
그 근거로 김지사는 영불 해저터널의 사업 실적을 예로 들었습니다.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영·불 해저터널의 경우)터널을 운영하는 회사는 적자지만, 양쪽을 다니는 유로스타는 적자를 면하고,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한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농업분야에 대해서 김 지사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강도높은 개혁 필요성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농민들이 살길은 FTA 반
경기도는 우리 농산물의 판로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오는 4월 일본 오다큐 상사 소유 25개 매장에 도내 우수 농특산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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