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나 투자가치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대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잇점입니다.
서울 강남과 용인에서 이같은 특성을 가진 대형 고급빌라가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용인 동남권인 처인구 남동에 들어선 빌라단지입니다.
215㎡, 325㎡ 두 가지 면적, 19가구로 지어지는 이 빌라의 분양가는 3.3㎡당 1천만원 내외.
업체측은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가격과 비슷하지만 대지 지분이 많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순 / 용인 토트타운빌 분양관계자
-"일반 아파트의 경우 대지 지분이 10~20% 수준이다. 이 빌라의 경우 65평은 대지지분이 73평, 113%에 이른다."
다음달 완공 예정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는 빌라입니다.
181~229㎡ 18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평균 1천900만원선입니다.
업체측은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3.3㎡당 1천만원 정도 저렴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충희 / 쉴러하우스 분양관계자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을
빌라는 환금성이나 가격 상승 탄력이 아파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 목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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