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가 우리나라 원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 위안화와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내면서 이들 국가에 자녀를 유학보낸 부모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1일 은행을 통해 4만위안을 중국에 보내려면 492만 천원이 필요했으나 이달 5일에는 542만3천원으
엔화 역시 60만엔을 송금할 때 필요한 원화는 지난해 11월초 474만5천원에서 554만7천원으로 넉달새 80만2천원이 늘었습니다.
반면 세계 시장에서 중국, 일본 업체들과 경쟁하는 수출 업체들은 원화 약세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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