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트럼프 탄핵 움직임에 인디에프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자 대선 당시 힐러리 테마주로 꼽혔던 인디에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일 대비 205원(11.33%)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 및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이던 코미 전 국장을 전격으로 해임해 수사방해 논란을 자초한 데 이어 백악관 집무실에서 코미 당시 FBI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설 수사 중단을 위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궁지에 몰린 상태다.
인디에프는 지난 미국 대선 당시 힐러리 테마주로 급등세를 탔던 종목이다. 인디에프의 모기업 세아상역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이 일어난 당시 힐러리 대선후보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아이티 복구 사업에 참여했다. 힐러리 후보는 2012년 세아상역의 아이티 공장 준공식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