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한진그룹 서버가 마비돼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택배 등 소속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 온라인시스템이 한때 중단됐다.
특히 대한항공과 진에어 여객기 4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한진그룹 측은 22일 "사이버테러나 랜셈웨어 문제는 아니고, 전기설비 안전점검 중 전원공급장치 장애로 전기가 끊겨 문제가 생겼다"며 "전기는 바로 재공급했으나 시스템 재부팅에 시간이 걸려 오늘 새벽 2시20분께 서버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서버마비로 해당 시간
1∼2시간 지연이 22편, 2∼3시간 지연이 12편, 3∼4시간 지연이 4편, 4시간 이상이 1편이다.
진에어 여객기는 클락발 인천행 LJ024편이 1시간 지연돼 이날 오전 7시17분 도착하는 등 총 2편이 지연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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