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분기 서울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 [자료 제공 = 서울시] |
23일 서울시가 서울통계 홈페이지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한 올해 1분기 전월세전환율은 전년 4분기 대비 0.5%p 상승하고, 지난해 1분기보다는 1% 하락한 한 수준이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전월세전환율을 공개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5%), 동대문구(6.1%), 서대문구·성북구(6.0%)가 높은 반면, 강동구가 4.3%, 송파구 4.4%, 광진구 4.7%로 낮았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 마포, 은평)이 5.6%로 높게 나타났고,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 4.7%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최고 수준(6.6%)을, 동남권의 다세대·연립(4.5%)이 최저 수준을 보였다.
전세보증금별 전세전환율은 보증금이 1억 이하일 때 6.5%, 1억 초과시 4.3%~4.6% 로 연 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억원 이하 단독다가구는 6.9%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하고 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전월세 전환율은 도심권의 아파트와 동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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