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을 벌였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증여세 탈루 의혹과 본인의 병역기피,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됐고,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통합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이 내정자가 2004년 4월 오피스텔 '경희궁의 아침'을 6억6천만원에 샀다가 2006년 4월 10억 8천만원에 매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매각 잔금 중 7
김영대 의원은 "이 내정자가 어지럼증과 생계곤란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지만, 이 시기에 행정고시를 응시해 사무관이 된 뒤 병역이 면제됐다"며 고의 회피 의혹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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