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62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의 2월 고용지표 악화와 신용위기 확산으로 지난 주말 다우지수 12,000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2천억원 넘게 유입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증가하며 7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지수는 40p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9.42포인트 내린 1624.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국민은행,한국전력,LG필립스LCD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6%와 8% 하락하는 등 조선주도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SK텔레콤과 KT,KTF가 1% 이상 오르는 등 통신주가 상대적인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8.9포인트 내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정보기술이 액면분할과 흑자전환이라는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휴맥스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4%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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