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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삼 연구원은 "롯데마트 기존점매출이 4월과 5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5%, 5.0%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롯데백화점 매출도 2분기 현재 실질적으로 상승반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백화점의 4월과 5월 기존점 매출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0% 전후로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분기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던 실적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사드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60% 이상 줄었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5.0%를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소비자의 지출이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여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에 더해 롯데마트 턴어라운드, 롯데백화점 기존점매출 상승 반전과 4분기 신세계 인천점 가세 등 국내 사업의 실적모멘텀이 이어지며 소비심리상승에 따른 소비경기가 나타날 경우 개선폭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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