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에 400억 루피(7000억 원)를 투자해 휴대전화 등 현지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린다.
4일 인도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현재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 지역 12만㎡ 부지에 운영 중인 공장을 24만㎡로 확장하며 오는 7일 착공식을 연다.
삼성전자는 노이다 공장 바로 옆에 증설할 용지 매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노이다 공장에서는 현재 월 500만대 수준인 휴대전화 생산량이 1000만대로, 냉장고 생산량은 월 10만대에서 2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앞서 지난해 10월 우타르프라데시 주 정부와 노이다 공장 확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노이다와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 인근 등 2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삼성전자, '갤럭시 S8· S8+' 인도 출시 (서울=연합뉴스)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갤럭시 S8·S8+' 출시행사에서 인도 현지 취재진과 블로거들이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2017.4.20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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