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중 최고치 기록 경신…"추세적 변화 지켜봐야"
↑ 코스피 /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5일 상승 출발하며 장 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0.15%) 오른 2,375.36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4포인트(0.21%) 오른 2,376.66(개장)으로 출발하며 지난 2일 기록한 장 중 역대 최고치(2,372.65)를 바로 갈아치우고 2,376.83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약세로 돌아섰다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은 순환매의 힘이 크다"면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시도는 가능하겠지만 추세적인 변화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4억원, 6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22%)와 SK하이닉스[000660](-0.70%)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LG화학[051910](-1.53%) 등도 동반 약세입니다.
현대차[005380](1.23%), NAVER[035420](1.16%), 현대모비스[012330](2.40%)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의약품(1.25%),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1포인트(0.32%) 오른 660.8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포인트(0.30%) 오른 660.77로 개장한 뒤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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