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여정부인사 업무보고 제외

참여정부 당시 임명된 임기직 산하기관장 교체 압박이 거센 가운데, 청와대가 각 부처 업무보고에 참여정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내일(14일)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정순균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은 참석하지 않도록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그런 지시는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