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8대 총선이 어른들의 선거라면 초등학교에는 요즘 전교 어린이회장단 선거가 한창입니다.
표를 얻기위해 유세전에 나선 어린이들, 그리고 투표장에서 한표를 행사하는 모습이 어른들 선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C&M뉴스 김정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교 어린이 회장단 선거, 하루 전, 후보들의 열띤 유세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 전나현 후보 / 세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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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연설은 청중들을 사로잡지 못한다, 노래로 이목을 끌어봅니다.
인터뷰 : 안동주 후보 / 세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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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개그를 본 딴 후보도 강단에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 이유정 후보 / 세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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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후보들의 기에 밀린 한 후보, 그래도 자신의 주장 하나는 대차게 밀어 부칩니다.
인터뷰 : 김정운 후보 / 세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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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투표가 진행 중인 다른 학교.
회장단 별로 색깔이 다른 투표용지 2장을 손에 쥐고 자신의 순서를 기다립니다.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한 어린이, 이유는.
인터뷰 : 황지원 / 오륜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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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선거라고 규정이 소홀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후보자의 학부모가 선거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열띤 유세에 나서는 어린이들.
한 달 남짓 뒤에 치러지는 총선 열기만큼이나 뜨겁습니다.
C&M뉴스 김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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