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 위한 5성급 호텔 서비스, 부대시설 '인기'
내 호텔에서 내 맘대로 누린다...예약 가능, 주말도 OK
최근 개인생활패턴에 따른 공간과 휴식을 중시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이 등장하면서 5성급 호텔들이 각광받고 있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호텔은 타 지역에 머물 때 이용하는 숙박의 개념이 강했지만 트렌드가 바뀌면서 숙박은 물론, 호텔의 부대시설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숙박과 함께 수영장, 카지노, 쇼핑몰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의 인기가 높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호텔들 역시 이색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거나 수영장, 카지노, 쇼핑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는 추세다.
실제로 롯데호텔서울은 이달 말까지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유러피언 노천카페 쿨팝스 치맥세트, 롯데시네마 관람권 1매를 제공하는 ‘욜로 패키지’를 선보이며 욜로족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역시 이달 말까지 디럭스룸 시티뷰, 피크닉 쿨러백, 고객 휴대폰 사진 10장 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울로 7017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주말이 되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고급호텔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서울 역시 주말이 되면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서울 전망을 한 눈에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또한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 역시 주말마다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굳이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많아서다. 이 호텔은 1층에 미슐랭 투 스타로 선정된 임페리얼 트레져를 포함한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으며 3층에 실내외 수영장, 스파, 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영종도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등 도심 속 5성급 호텔들을 일상 속에서 누리는 욜로족이 증가하면서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5성급 호텔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 노형동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최고층, 국내 최대 객실 수, 국내 최초 전 객실 스위트룸 등 지금까지 제주에서 선보였던 호텔들과 다른 규모를 자랑하며 욜로족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8층에 국내 최대인 4290㎡ 규모로 조성되는 풀데크는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바다와 제주시 전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풀데크에는 다양한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카바나, 그리고 풀사이드 바와 바비큐 스테이션이 조성돼 보다 고급스럽고 특별한 수영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지상 3, 4층에는 제주 최대 규모의 실내복합쇼핑몰(2만48㎡)이 조성되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 뷔페를 비롯해 상하이, 광동, 북동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3개의 중식당과 한식, 일식, 씨푸드 레스토랑 등 총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이 도입된다. 2층에는 영업장면적 9120㎡ 규모의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입점할 수 있는 위락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현재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과 통합하여 운영하며, 5성급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여름 휴가철에도 100% 객실예약이 보장되기 때문에 제주 최고의 호텔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소유하고 있다는 자부심 또한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아크로서울포레스트 모델하우스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