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흥국증권 |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4%, 32% 성장한 1조2400억원, 95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존 한섬 사업부가 한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인수한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부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액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한섬 대비 낮은 2~3% 수준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액 증가율보다는 낮은 30%대 성장이 예상된다.
한섬은 지난해 3분기부터 기존 주력 브랜드들의 성장률 둔화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저하된 바 있다. 같은해 4분기와 올 1분기는 소비 경기 부진으로 백화점 소비가 줄고 수입브랜드가 이탈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하반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져 기존 브랜드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인수 후 통합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은 의미 있게 개선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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