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흥국증권] |
이민희 연구원은 "도시바는 6월말 반도체사업 매각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컨소시엄에서 인수할 경우 참여자 별로 분담금은 3조원 내외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일 다른 컨소시엄으로 넘어가더라도 절대지분을 가진 주인이 없어 향후 투자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지금의 산업 경쟁 구도에서 달라지는 게 없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일 웨스턴디지털(WD)로 인해 매각작업이 장기간 계속 표류한다면 NAND 산업 측면에서는 이 또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강조
이 연구원은 "DRAM 전분기 대비 평균판매가격(ASP)을 4%에서 9%로, 같은 기간 NAND ASP를 3%에서 6%로 올린다"며 "예상보다 더 높은 평균가격을 반영해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의 2조6900억원에서 2조9800억원으로 11%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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