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156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유동성 위기설 시인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되고있고, 개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이 5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장중 153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장중 천원대를 돌파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6.05포인트 내린 1564.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4% 이상 하락하는 등 금융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한국전력등 여타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가 환율급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삼성테크윈과 삼양옵틱스가 2~3% 오르는 등 의료정밀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
코스닥 지수도 20.8포인트 내린 596.91포인트를 기록하며 6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NHN이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되며 4% 하락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다음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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