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는 반대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라며, 이제는 논의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농촌도 젊은 CEO를 영입하는 등 기업마인드를 가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주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한미 FTA는 이제 반대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한미 FTA 는 반대한다고 반대할 수 없는 세계적 조류앞에 있다. 반대만 하지 않고 논의해야 하는 시기다"
이 대통령은 "농촌도 성공한 젊은 CEO 를 영입해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 며 '농촌의 기업화'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성공한 젊은 CEO 를 농촌에 영입해서 국내와 해외 경쟁력있는 농어촌 만들어야. 일류 세계 CEO 를 영입하듯이 기업화해야 하고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 "-
이를 위해 "농림수산부가 과거의 1차 산업보다는 2,3 차 산업마인드로 바뀔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생산 농민은 원가가 안되게 팔고, 수요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농산물을 먹는다"며 직거래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900원대 나가는데 수요자는 3000원, 5000원이다. 공직자는 늘 말만 유통구
최중락 기자
- "이 대통령이 FTA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은 다음달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한미 FTA에 대한 조속한 타결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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