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외 디지털금융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제휴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디지털금융 사업 공동진출, 금융 분야와 관련된 인공지능(AI) 공동연구, 국내외 첨단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공동발굴과 투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양사는 조만간 전략적 제휴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네이버와 국내외 디지털금융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금융과 관련된 AI공동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신성장투자조합의 활동도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이러한 전략적 제휴의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자 5000억원씩 상호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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