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기업 미드레이트, 소딧, 올리펀딩, 투게더펀딩, 펀디드 5개사가 총 11억7000만원 규모의 부동산 공동담보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자 모집은 총 11.7억원 규모의 기간 6개월, 연 15% 수익률,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2P 대출 가이드 라인' 이후 처음으로 P2P업체들이 컨소시움을 이루어 선보이는 상품으로 인천 강화군 실버타운 담보부 NPL 매입 자금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5개사의 담보물에 대한 감정평가 기준액은 약 120억원이다. 연내 준공 및 입주가 예상되는 사업지에 대한 1순위 담보권을 취득하고 준공 후 추정가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이내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컨소시움 상품의 경우 하나의 상품에 대해 개별 P2P기업의 심사시스템이 다각도로 적용돼,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는 "이번 부동산 공동 담보 상품은 5개사의 심사시스템을 거쳐 리스크 관리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라며 "P2P대출 가이드 라인 이후 공동담보 상품 출시로 기업간 협업과 함께 신규 고객 유치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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