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머리 새우깡' 사태가 식품업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업체는 물론 국내 공장까지도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에서 쌀과자 제품을 완제품 형태로 들여오고 있는 기린은 다음주 중국 공장에 위생분야 전문 직원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완제품 공장 뿐만 아니라 반제품 형태의 말린 쌀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과 가공, 포장공장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이들 제품이 납품되는 홈플러스와 훼미리마트 등 유통업체 관계자도 함께 보내서 검사과정을 참관하게 할 계획입니다.
해태제과도 사내 품질관리 기구인 '안전보장원' 주도로 생산라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 소성수 / 해태제과 팀장
-"전국에 있는 8개 공장 생산라인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외주업체는 물론 해외에서 도입하는 원재료 생산지도 직접 방문해서 위해요소 방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생산공정 안전점검은 물론 완제품과 반제품 형태로 들여오는 '오징어땅콩' '썬칩'에 대한 검수과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삼양식품은 안전
이밖에도 대부분의 식품업체들이 자체 위생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식품업계 전반에 위생관리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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