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주식시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미국발 신용 경색 우려감이 남아있는데다 추가적인 상승에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투자심리는 살아나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 김종철 기자
"전문가들은 추세적인 반등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기관들의 부실문제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데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건이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우현 연구위원 / 교보증권
"주요 투자은행의 실적우려가 확산되고 베어스턴스발 도미노 확산 가능성이 높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문가들은 증시의 방향성을 알기 위해서는 미국 당국의 대책에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성진경 팀장 / 대신증권
"미국 당국의 서브프라임 대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유동성 공급에 초점을 맞추면서 모기지 부실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개입할지 여부 등 근본개책에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14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들이 계속 주식을 사들일 지도 주목대상입니다.
인터뷰 : 이우현 연구위원 / 교보증권
"시장의 불안요인이 남아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지속적인 매수로 전환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대내외 여건이 불안하기 때문에 주가가 탄력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성진경 팀장 / 대신증권
"금융위기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1,6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질 것이다."
이에따라 비교적 신용위기에서 자유로운 환율수혜주나 실적호전이 뒷받침된 낙폭과대주에 대한 분할매수가 바람직하
인터뷰 : 이우현 연구위원 / 교보증권
"낙폭과대 실적호전 업종에 대한 접근 유효하고, 기술적 매매가 바람직하다."
인터뷰 : 성진경 팀장 / 대신증권
"ㅎ환율수혜주인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하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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